母情의 푸근함을 만지고................. 들이대는 동장군에 자리를 내주고 달아나듯 내쫏기는 가을뒷모습이 왠지 쓸쓸해보이는 아침입니다 이런날에 낙옆태우던 부지깽이가 때론 훈육하는 회초리로 때론 낙서하는 연필로 그 모습을 달리하며 가슴에 담겨있던것이 지금 튀어나옴은 무슨 전조일까요 혼자만이 애닳게 고민하며 .. 자작시 2012.11.30
세월 세월도 참 빠르구나 그 표정 그리고 피부 세월의 장난으로 이런 마술같은 얼굴이.....ᆞ 세월의 흔적을 여기에 남겼네 그래 그렇게 세월과함께 오늘도 묻어두고 내일을 기다려 거기에 기대여 사는것이 인생인것을 아옹아 다옹아 부르질말고 참 나를 찾아서 천천히 고개들고 낚을 세월이 어디인지 찾아나보자 자작시 2012.11.25
왕이 되고싶다 왕이란 ? 이름 하나만으로도 전능한 능력자로 대변되기에 나도 왕이 되고싶다 요즘 무거운 어께에 한짐더 올려놓는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한다 꺽여진 자존심에도 항변못하고 무술이의 누명에 공분도 하면서 지금 주어지고있는 signal은 이담 무엇으로 답이 정해질지 ??? 하나를주면 하나.. 자작시 2012.11.10
2012년 11월 7일 오후 11:50 소나무 삶에서 누군가에게 믿음을주고 기댈수있는 존재가 된다는것은 기쁜일이다 그건 일상에서 든든함을 인정받는 시작이기 때문이다 늘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같은크기로 한결 같은곳에서 바람불면 막아주고 뜨거운 해가들면 그늘이되어주고 힘들어할때 기댈수있는 존재로 남는것이.. 자작시 2012.11.08
상처받은 영혼 가울의 끝자락 계룡산 단풍이 만추를 보내기 아쉬워하듯 진한 원색물감을 토해낸다 잎새 하나 하나마다 고달픈 한해를 보낸 흔적으로 덮여있다 상처받지 않은 영혼이 없듯 상처입지않은 잎새는 없었다 바람에 부댓기고 폭우에 휘어지고 태풍에 찟기어진 그 흔적들이 새겨있기에 더욱수.. 자작시 2012.11.04
혹시나? 역시다! 시련없이 알찬 결과는 없다 호두농사를짖는 농부는 신에게 날씨조정권을 원했다 그래서 신은 1년 동안 농부가 원하는 날씨에 대한 모든 것을 조종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었다. 농부가 햇볕을 원하면 해가 나타났고, 비를 원하면 비가 내렸다. 호두알을 떨어뜨리는 바람도 천둥도 없었다. .. 자작시 2012.11.01
2012년 10월 31일 오전 09:34 10월의 마지막날 이용 10월의 마지막을 알리는 노래가 흐른다 잠시뒤엔 산으로간다 이런행동이 묻사람들에겐 별란사람으로 오인되지만 내맘 편하자고 하는짖이고 돌아가신 부모님께 최소한의 예의인것 같아서다 기온이 뚝 떨어졌다 유독 추위를 많이타는 임에게 따뜻한 목도리라도 사.. 자작시 2012.10.31
뜻깊은날 참으로 뜻깊은 해이다 아들이 원하는학교에서 공부하게되었고 늘 앞을보고 전진하는마음이 즐겁다 너무 뒤돌아보는 바보가 아니길 앞으로도 자신과 약속하고 실천할거다 어릴적 나의미래를 상상한적이 있었다 충청도 시골에서 먹고살기 힘에겹던시절 아버지연세가 38세에불과할때 주.. 자작시 2012.10.30
가을 저녁 가을 해저녁 하늘은 아직도 번한데 앞산솔밭엔 어느새 검은빛이 감돈다 가을 들녁은 묘하게 흐르는 墨 彩色畵(묵채색화)처럼 조화가 이채로운데 해는 늬엇이 누워 하늘만 쳐다보는구나 마음은 더욱 조바심이 더해가고 멀리있는 우리집이 그리워지는데 그 그리운이가 어릴적엔 어머니!!!.. 자작시 2012.10.30
손에쥔 새한마리 한마리 귀한 새를 손에넣었다 꼭쥐면 아파할까 느슨히쥐면 날아갈까 내맘은 새가 아파하지않게 살짝 날아가지 않을만큼만 쥐고싶은데 그 틈새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키 어려워라 요즘들어 중간에 잠이깬다 설친잠으로 가을을 더욱 느끼게한다 무엇이든 상대성인데 짧지않은 내 인생에서.. 자작시 2012.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