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리
귀한 새를 손에넣었다
꼭쥐면 아파할까
느슨히쥐면 날아갈까
내맘은
새가 아파하지않게 살짝
날아가지 않을만큼만 쥐고싶은데
그 틈새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키 어려워라
요즘들어
중간에 잠이깬다
설친잠으로 가을을 더욱 느끼게한다
무엇이든
상대성인데
짧지않은 내 인생에서
발달한것은 敏覺이다
하나를보면 하나의 생각이 새겨지고
뒷감당해야할 일들이
먼저떠오른다
상대성에서
완싸이드한것은 괴로운일이다
참으로 알기어려운일들이다
하나를알아서 그런것같으면
어느새 다른일이 퉁그러지고
도대체 眞心은 어디에서 찾을수 있을까
내가 愚鈍한걸까
確信이서질않아
긴 시간을 맏기지못함이 더욱 애닳다
추운겨울이올때 뻥뚤린 가슴을
문풍지없이 지낼수가 있으련지!!!!!!!!!!!!!!
그냥
차분히 기도해보자
일들을 끊임없이 자문해봐도
정답은있으되
수단이 없어
난 왜그리도 작아지는지
맑은 가을날 ............
내맘
이리 어지러울때
확 풀어헤쳐 대답할이
찾지못함이
참으로 아쉽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