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생사, 새옹지마라 했지요 당나귀가 빈 우물에 빠졌다. 농부는 슬프게 울부짖는 당나귀를 구할 도리가 없었다. 마침 당나귀도 늙었고 쓸모 없는 우물도 파묻으려고 했던 터라 농부는 당나귀를 단념하고 동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동네 사람들은 우물을 파묻기 위해 제각기 삽을 가져와서는 흙을 파 우물을 메워갔.. 시와 정서/가을욕심 2011.03.21
[스크랩] 옹달샘 사연 / 최경숙 옹달샘 사연 / 최경숙 1. 기다림에 야윈 얼굴 물위에 비쳐도 외로이 보낸 세월 얼마나 흘렀으면 바위틈 옹달샘에 낙엽만 쌓였을까 아~~ 안타까운 내 마음 속절없이 슬퍼만 지네 2. 미련인가 생각하고 잊으려 하다가도 잊지를 못하고서 얼마나 울었으면 바위틈 옹.. 시와 정서/가을욕심 2011.03.21
긴 자루 어젠 인천 만수동에서 한잔했다 그간 오래도록 같이해준 동생들 고맙고 보고싶고 언제나 따뜻히대해주는사람들 1차는 낙지 동태찜하고 쏘맥으로 제법 많이먹었다 2차는 건지건지에서 노래도하고 맥주도마시고 춤도추었다 긴 자루같이 따뜻한 온기가 좋았다 택시타고 집으로............ 시와 정서/가을욕심 2011.03.08
[스크랩] 냇물은 부딪치고 굽이치지만 언제나 바다로 흐른다. 그래, 시작은 아무 것도 아니었지. 샘으로 솟아났을 뿐이지 가파른 계곡에서 떨어지고 큰 바위에 부딪히기도 했지 다른 데서 온 물도 만났지 비와 눈으로도 만났지 섞여 흘러가니 괜찮더군. 그렇게 우린 더 커진 거야 똑바로 가진 못했지만 한번도 거꾸로 가진 않았어 돌아가기도 했지만 한번도 멈추.. 시와 정서/가을욕심 2010.09.21
[스크랩] 안분(安分)|☆―…… 한문학의산책 // 아침의 명상 안분(安分) 天下之大惡大禍, 皆從不能堪耐澹泊中出來. 천하지대악대화, 개종불능감내담박중출래. 中庸曰: “素貧賤, 安於貧賤; 素患難, 安於患難.” 중용왈: “소빈천, 안어빈천; 소환난, 안어환난.” -이덕무(李德懋, 1741-1793), 《사소절(士小節)》 천하의 큰 죄악과 큰 재앙은 모두 능히.. 시와 정서/가을욕심 2010.09.03
[스크랩] ------ 歸 鄕 ------ 歸 鄕 글/ 카덴자 바래기풀 쇠비름 가득한 풀밭너머로 고향하늘이 보인다 머리엔 온통 뜨거운 햇볕을 뒤집어쓰고 아이들없는 마을은 무덤덤하게 칠월을 맞는다 그래도 산이며 들이며 짖푸른 녹음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생명력과 푸르름의 연속이다 마을 어귀 어른 네다섯 아름쯤되는 해나무가 베어진.. 시와 정서/고향시절 2010.03.11
[스크랩] 고향 생각 나는 풍경 div#articleContents font { line-height:1.4; } div#articleContents { line-height:1.4; word-wrap:break-word; } .. 시와 정서/고향시절 2008.07.09
[스크랩] 옛날 귀성 전쟁........◎ 광주행 고속버스표를 예매한 여의도광장에는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삽시간에 표가 동나버렸다. (1982년 9월19일) 추석 고향길은 멀고도 불편한 고생길. 서울역 광장에 귀성객들이 10여만명이나 몰려들어 민족대이동의 인파로 붐비고 있다. (1985년 9월29일) 멀고 먼 귀성길 5일부터 추석귀성 열차표 예매.. 시와 정서/고향시절 2008.06.10
[스크랩] 그때 그시절 옛날 ♠그때 그시절 옛날에 .... ♠ 누더기 옷에 헐벗고 굶주림에 살았어도 따스한 온정이 흐르던 시절이었습니다 추운겨울 냉기가 감도는 방에서 나와 따듯한 햇볕에서 늘 언몸을 녹이곤 했지요. 헤진 옷을 입고 살아도 다들 그렇게 사니 부끄러움이 뭔지도 모르고 자랐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어머니~ .. 시와 정서/고향시절 2008.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