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사연 / 최경숙
1. 기다림에 야윈 얼굴 물위에 비쳐도
외로이 보낸 세월 얼마나 흘렀으면 바위틈 옹달샘에 낙엽만 쌓였을까 아~~ 안타까운 내 마음 속절없이 슬퍼만 지네
2. 미련인가 생각하고 잊으려 하다가도 잊지를 못하고서 얼마나 울었으면 바위틈 옹달샘에 낙엽만 쌓였을까 아~~ 사무치는 그리움 해를 두고 깊어져 가네
최경숙(목단화)/남경환(성난주먹)
SID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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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괴산 칠성초등학교 40회
글쓴이 : 오솔길 원글보기
메모 :
가끔은 되돌리고싶은 가슴이저려옴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못함이 야속할때면 이런시를 대신 읊어봅니다
그건 그냥 시란핑게로 내맘을 대신 전할수 있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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