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나그네 行色

zarashin 2013. 9. 29. 12:32

 

길 떠나는 나그네!

집신두짝 걸어메고

휘날리는 옷자락은 무얼 털어내려 함인가?

 

눈빛이 다부진것은

묻어둔시간에 조바심이

차오른 감정의 억누름 이요

 

격한 발걸음이 총총한것도

그리많지않은 시간탓일터

먼길 돌아봐도 그길 낯설지 않을것을.............

 휘둥그런 낯빛은

변해버린 세월에 당황해서일 것이다

 

길손이여 !

숨기지말고 옷고름 혜쳐풀듯

그간의 보따리나 열어봄이 어떠할런지!

조아려 생각한들 정답은 있어도

또하나 問題는 實踐해 얻을 답인데

그건 내몫이 아니라

 

다시금 망서려지는것이 세상살이라

충상은 그答 찾으려

잔잡고 시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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