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魚家 저녁

zarashin 2012. 12. 15. 21:26

魚家 저녁

 

배 떠나는江 兩섶은

한가롭고 다정한 모습이 보기에도 좋고

저녁짓는냄새는

어느새 내 옷깃속으로 파고든다

 

西녁 노을은

더욱 붉고

둥글게 보이는것이

내맘 아직 모질지않은 證表인것을

 

해를 물리며

정리할 순간을 정한것은 

집착말란 뜻이 있어서 이며

 

해의 의미는 

시간에 묶어둔

구름끈에 불과한 것을

되 뇌임이다

 

내맘

오래도록 잡으려해도

時限과 壽命에 맞다아

여기가  끝임을 대답없이도 느낄수 있어서다

 

그래서 가는이 서운치않게

그냥 물 흐르듯 자연히

떠나보내면 되는거겠지

 

오늘도 건강한 꿈을위해

기도하는 맘으로

해를 물린다.

 

태국에서도 방콕 샹그릴라 테라스에서

오늘의 흔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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