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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코치닐염색

zarashin 2007. 12. 10. 09:50

코치닐 염색

 

연지충은 시물성 색소인 꼭두서니와 더불어 안트라퀴논계 천연염료의 대표적인 염재이다.

연지충 계열의 색소는 대개 선명한 주홍색으로 발색하며, 같은 연지충의 색소라 하여도  원산지,원료충,함유색소의 성분에 따라 락(Lac,원료충은 Coccus lacca),커미즈(Kermes, 원료충은 Coccusilicis),코치닐(cochineal,원료충은 Cocus cacli)등 몇가지로 나뉘어진다.

 

코치닐은 중남미 사막지대에 생육하는 선인장류에 기생하는 구각충(具殼蟲)인 코치닐충의 산란전의 암컷을 채집해서 열탕이나 증기를 통한 후 건조해서 염료로 사용하고 있다.
건조된 원료충을 분말로 만들고, 이것을 암모니아나 탄산나트륨 용액 중에서 끓인불 용해분을 여과하고 물과 알코올의 혼합액으로 추출,농축하여 페이스트(paste)나 분말상태로 얻는다.

 

예로부터 면,견,양모 등의 염색에 이용되었다고 전해져 오지만 지금은 화장품의 색소나 식품의 착색료 정도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코치닐 색소는 건조한 원료충 상태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식물성색소보다 결정화하기가 쉽기 때문에 그 사용에서의 효율성이 크다.

연지충 속의 코치닐 색소는 약10% 정도 함유되어 있으며,주로 연지의 지방이나 알의 노른자위에 포함되 있으며 그색소의 성분은 카르민산(carminic acid,C22H20013)이다.

코치닐 색소는 여러가지 매염처리에 의해 다색성을 나타낼뿐만 아니라 ph에 따라 색이 바뀌는 할로크로미즘(halochromism)현상을 나타내는 기능성 색소이기도 하다.

 

염색법은 코치닐 분말을 40~50'C의 물에 녹인 후 ph4로 조정한 것을 염액으로 하여, 욕비 1:100, 60'C,30분 동안 염색한 후 수세,건조한다.
코치닐 염색포는 매염제 종류에 따라 적색계(R)~자색계(P)로 발색된다.

즉 주석매염에 의해 밝은 적색으로, 구리 매염에 의해 적자색으로, 산 철 매염에

의해서 청회색으로 발색된다.

출처 : 장미의방
글쓴이 : 장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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