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보물과 큰 고기

zarashin 2012. 10. 18. 10:09

누구에게나

혼자만의 보물을 꿈꾼다

보물의 귀중함은

간직한사람에게만 가치있고 소중한것이다

 

간직하고있을땐 그 가치를 가늠못한다

잠시 이탈했을때 아까워하고

다시 소중함을 되뇌어 평가한다

 

큰 고기는 어항에서 살수없다

어항에 가두려애써도 안된다

고기가 커가는만큼 어항이 감당키 어려워서다

 

넓은바다로간 고기가

가끔 아님 자주 옛 주인을

찾아주기 발랄뿐

더이상 가두지말기로 하자

그것이 영영 잊지않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제

큰 고기를 넓은 대양으로 자유로이 내 보내야한다

그것이 큰 고기를 살리는길이기 때문이다

나도 누구에게 귀중한 보물이되고싶다

또 대양으로 나가는 큰 고기가 되고싶다

 

하지만 나를 보물로봐줄이가 있을지

갸우뚱하고 자신에게 되 묻는다

아마도 있겠지 ㅎㅎㅎㅎㅎ

 

가을풍경이

어제보다 한결 산듯한아침에

몇자 적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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