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가을 같은 맘

zarashin 2012. 10. 17. 00:07

내맘 발끝에 힘 모아

신호등없는 길에서 무한히 달리고싶다

 

내 자신을 미워해본건 오늘이 처음이다

또한 나의 한계가 이리도 얕은줄 예전엔 몰랐다

 

이 아픈맘 길게 갈것같아 애련함을 

감당키 힘겨워 몇자 적어본다

 

무엇때문에 그리된건지

꼬집어 잡아못내는 내가 바보다

 

긴 겨울같은 날에

눈꺼풀 어석여가며  

이리두집고 저리뒤집고

 

가슴속 마음을 가위질해가며

다시금 맘 가다듬어 보건만

모양새가 나질않는다........

 

길고 긴 세월뒤에 눈 감는날이오면

그때쯤에나 입가에 엷은미소짓고 떠날 수 있으려나

 

그래서 오늘이 슲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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