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듬어진 소나무가
보기에도 넘 좋았다
그밑엔
새들이 먹을모이로
보리쌀이 흩어뿌려졌고
가끔오는 박새가
날 처다보며
빨리 비키라신호하듯
풀렁거리고 난다
넓은정원이 있다면
이런소나무를 한그루 심어놓고
그 그늘에서
솔향내나는 차한잔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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