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자주와 대공의 치목

 

동자기둥과 대공의 치목

동자기둥은 들보위에 다시 들보를 설치하기위해 세우는 1000mm 안팎의 짧은 기둥을 말하며 치목과정은 기둥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짧은 부재의 상하에 스카프를 가공하게 되면 외형상 모양이 보기 싫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각으로 가공하여 사용한다. 기둥을 들보 위에 꽂아 설치해야 하므로 안정되게 설치하기 위해서 하단에 장부촉(80*160*60mm)을 만들어 미리 들보에 스카프를 가공한 후 파 놓은 장부 홈에 끼운다.

대공은 종보 위에 설치하는 부재로 종도리를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동자기둥과 동일하게 가공하여 사용하나 한옥에서는 판대공이라 하여 몇 개의 판재를 덧붙여 만들어 사용한다.

이상으로 가구부재의 치목이 끝나면 바로 조립에 들어간다. 치목이 끝난 부재를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목재가 뒤틀리거나 변형이 생겨 조립할 때 무척 고생하게 된다.

출처 : 동자주와 대공의 치목

글쓴이 : 밝은세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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