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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zarashin 2009. 6. 17. 09:40

경영전략이란 무엇인가? 경영전 

경영전략이란 무엇인가?
 경영전략이 무엇인가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말한다. 글로벌경쟁 시대에서 기업들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분석기법을 제공한다.

경영전략의 분석기법을 강조하는 이유는 전략적 사고능력이 분석과 종합을 통하여 배양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경영전략은 더 이상 최고경영자나 직관과 통찰력이 뛰어난 소수의 사람들만이 수행하는 업무가 아니라,

 기업 내    모든 구성원이 전략적 사고방식을 갖추고 업무를 수행해야 하며, 이러한 전략적 사고는 

 학습에 의해 어느 정도 배양할 수 있다는 것이다.

1. 경영전략의 정의
  
경영전략이란 기업에게 경쟁우위를 제공 유지시켜 줄 수 있는 주요한 의사결정과정 이라고

정의 될 수 있다.

즉, 경영전략은 경쟁상황에서 어떻게 자신에게 경쟁우위를 가져다 줄 수 있는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게 하여 주는 구체적인 사고방법이다.

기업이 경쟁에서 승리    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표의 설정, 경쟁상황에 대한 이해,

자신과 경쟁자의 경영자원에    대한 객관적 평가 그리고 효과적인 전략수행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보여 주고 있다.

2. 경영전략의 학문적 발전과정
 
(1)군사전략에 기원
  
   영어로 전략이라는 의미를 지니는 Strategy란 단어는 그리스어 Strategos에서 나온 것으   

로 이 말은 군대를 의미하는 Stratos와 이끈다(lead)는 의미를 가진 -ag가 합쳐진 용어이다.
  군사적인 용어의 전략이 실제 기업경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전략과 전술의 차이를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략(strategy)이 기업이나 국가가 경쟁우위를 갖기 위하여 경영자원을 배분하는 전반적   

인 계획이라고 하면, 전술(tactic)이라는 것은 특정한 행동을 위한 계획을 뜻한다. 즉, 전술   

이 소규모의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한 작전을 의미한다면, 전략은 전투가 아닌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계략이라고 볼 수 있다.
 
 (2)장기전략계획의 대두와 쇠퇴
  
   전략이 군사학의 영역에서 확장되어 기업을 위한 경영전략으로서 현대 경영학의 중요한   

일부분이 된 것은 1950년대와 1960년대를 통해서 미국의 다각화기업들이 거대해진 기업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가 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면서부터 이다. 이런 거대   

기업들이 가졌던 근본적인 문제는 어떻게 대기업 내에 있는 사업단위를 최고경영자가 효   

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가 하는 실질적인 문제였다.
  예를 들어, 기업들은 5년 정도의 중장기전략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5년동안 성취해야   할  

목표를 설정한다. 1970년대에는 제품포트폴리오매트릭스(product portfolio matrix)가 전략  

분석의 가장 중요한 분석도구로 사용되었다. 그 당시 다각화된 대기업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은 경영자원, 특히 투자자금을 각각의 사업부에 어떻게 할당할 것인가였다. 이와 같  

이 전략을 하나의 장기적인 계획(planning)으로 이행하는 경향은 1970년대 당시의 다른 학  

문분야에서도 볼 수 있는 공통적인 사조였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에 들어서부터는 여러 경제상황 자체가 바뀌기 시작하면서, 장기전  

략계획에 대한 회의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먼저 두 차례의 오일쇼크는 경기순환을 예측  

하는 것 자체를 불가능하게 하였다. 5년 또는 그 이상의 중장기전략계획 역시 세계경제의  

기복이 심해짐에 따라서 그 유용성이 의심받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최고경영자들은 유용성  

이 없어진 중장기전략계획보다는 전략적인 분석과 사고능력을 키워 주는  경영전략에 더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Mintzberg는 점점 유용성이 떨어지는 장기전략 계획을 기업들이 포기 해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첫째, 그는 장기전략계획이 예측력이 없어졌다는 점을 지적한다.
   둘째, 장기전략계획은 통상적으로 전략기획실 또는 종합기획실에서 수립하고 이를 하부    

의 사업부단위에서 이행하도록 되어 있었다.
   셋째, 정형화된 장기 전략계획은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순발력 있게 대응하는 능력을 오    

히려 떨어뜨린다고 주장하였다.
   장기전략계획의 대두와 쇠퇴과정을 살펴보면 경영전략의 주요 관심사가 점차 정형화되어   

있고 순발력이 떨어지는 장기전략계획으로부터 기업들로 하여금 순발력을 강조하고 경쟁   

우위를 창출 유지 할 수 있게끔 분석능력을 키워 주는 사고체계로 바뀌어 가고 있다는 것   

을 알 수 있다.
 
 (3)산업구조분석의 풍미
  
  1970년대와 1980년대에는 장기전략계획이 쇠퇴하면서 Harvard 경영대학원의 Michael      

Porter 교수를 필두로 산업구조와 경쟁전략에 대한 분석방법이 대두되었다. Porter는 산업   

경제학을 경영전략분야로 도입하는 데 큰 공헌을 하였다.
   장기전략계획에 대한 대안으로 Porter가 제시한 산업구조분석기법은 어떻게 하면 기업이   

처해 있는 외부환경을 이해하도록 전략적 사고를 배양 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Porter는 경쟁기업에 대해 경쟁우위를 갖기 위하여는 각 산업 특성에 따라 원가우위이나   

차별화우위를 가져야 한다고 제시하였다. 이런한 Porter의 산업구조분석기법들은 기업들   

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4)기업내부의 경영자원에 주목
 
  Porter의 산업구조분석기법은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에게 큰 영   

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 말에 이르러는 그의 분석이 기업들이 실제로    

전략을 수립하는 데는 큰 도움을 주지 못하였다는 비판이 대두되었다. Porter는 기업의    

전략수립에 도움을 주는 외부환경을 분석하는 기법을 제시하였지만, 그러한 환경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여야 하는가의 구체적인 실천방향을 제시하지는 못하였다.
  기업의 경쟁우위는 Porter가 말하는 것처럼 산업 내의 자리잡기(positioning)보다는 오히려  

 

그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경영자원이나 핵심역량에서 비롯된다는 사고가 확산되기 시작했   다.

경영전략의 최신 경향은 기업을 경영자원의 결집체로 보는 경영자원론(resource-based  

view of the firm)이 풍미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기업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e)을    

기업에게 경쟁우위를 가져오는 가장 중요한 원천으로 파악하는 관점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3. 경영전략의 분석방법
 
   (1)전략의 내용과 프로세스
  
   전략의 내용에 집중하는 경향은 전략의 수립(formulation)과 실행(implementation)이라는   

이분법의 함정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실제 기업경영은 전략의 수립과 샐행이라는 이분법   

과 맞지 않는다. 전략의 수립과정에는 실제로 전략을 수행하여야 할 사람들의 의견이 반   

영되어야 실행가능하고, 올바른 방향의 전략이 수립되는 것이다 또한 전략의 수립과 시행   

의 단계 역시 확연히 구분된 것이 아니라, 종종 전략의 수립과 시행은 동시에 이루어지거   

나 깊은 상호연관성을 갖는다.
   이와 같은 전략의 합리적이고 상의하달방식의 수립과정에 대해 가장 첨예하게 비판을 한   

사람은 앞에서도 언급한 바 있는 Mintzberg이다. Mintzberg는 합리적인 전략분석을 통해   

나오는 전략은 원래 의도(deliberate strategy)한 대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가 관   

찰하는 전략은 100% 확신하에 수립된 전략이 아니라,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즉흥적으로   

솟아나오는 전략(emergent strategy)이 많다고 주장한다.
   그는 겚蓚宕湧  완벽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정보가 없으며 최고경영자라고 할지라도   

조직의 말단까지 경영권을 장악하기가 힘들다. 그러나 경영전략의 실제에 있어서는 구태   

여 내용과 프로세스를 나누어 살펴볼 필요는 없다. 오히려, 내용과 프로세스를  동시에 고   

려해야만 성공적인 전략이 나오는 것이다.
 
 (2)사업부전략과 기업전략
 
   경영전략은 어떠한 수준에서 분석할 것인가에 따라 기업전략과 사업부전략으로 나누어    

진다. 기업이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첫째,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분야에 들어가서 경쟁을 할 것인가를 정한다.
  둘째, 그 사업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경쟁을 해서 수익률을 높일 것인가를 결정한다.
   기업전략은 그 기업이 경쟁하는 시장과 산업의 범위를 결정한다. 즉 기업전략은 다각화,   

수직적 통합, 기업인수합병, 해외사업진출과 기존 사업부문에서의 탈퇴와 같은 결정을 의   

미한다. 이에 반하여 사업부전략은 기업이 각각의 시장에서 경쟁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다.

기업이 경쟁에서 이기려면 경쟁대상기업보다 경쟁우위에 설 수 있는 전략이 필요    하다.

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유지하는 전략이 사업부수준의 경쟁전략이다.
   단일업종 기업에게는 사업부전략이 곧 기업전략과 같기 때문이다. 기능별 전략은 기업수준의

전략과 사업부수준의 경쟁전략이 수립된 이후, 각각의 영업활동, 제품기획, 자금조달    등

기능별 분야에서 세부적인 수행방법을 결정한다. 이러한 기능별 전략은 경영전략분야   

에서 다루지 않고 각각의 생산,재무, 마케팅 등의 기능별 학문분야에서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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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영전략이란 무엇인가?|작성자 풍림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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