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한국의 섬유산업 발전사

• 한국의 섬유산업 발전사
• ■ 1910년~1940년대 한국의 섬유산업은 1910년대 후반 일본자본의 최초의 면포공장인 조선방직 주식회사와 이에 맞서는 민족 자본의 경성방직 주식회사 등의 근대적 면방직 공장이 등장하면서 시작되었다. 1931년 만주사변으로 일본의 경제체제가 통제경제화 되면서 일본자본은 경제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조선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특히 면방직 자본의 진출이 활발해 면방직 공업이 발달하였으나, 군수용 의류 생산 등 군수산업에 한정되었다.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일본 현지 노동력이 부족했던 일본의 방직공장들은 풍부한 노동력을 충당하고, 미군의 폭격을 피하여 대거 한국으로 공장을 이전하였다. 하지만 공장의 기술직은 일본인들이 맡고 있었고, 기계 및 수리 모두 일본에서 담당했기 때문에 1945년 해방당시 상당 규모의 방직 시설은 남아 있었으나, 한국 내 공장은 제대로 가동할 수 없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면방직업의 중요성이 인식되어 정부의 특별 지원 하에 정상 가동이 추진되었다, 또한 해외 원조에 의해 원료와 기계설비 대체가 이루어져, 1950년까지 매년 섬유관련 시설이 신설, 증설되어 면방직 규모는 해방 이전 수준으로 완전 복구되어 면방직 공업의 발전 토대가 마련되었다. 1950년 6.25 발발로 중소공장 및 시설이 모두 파괴되어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 1950년대 1950년대는 종래의 면방직 및 모방직이 크게 발전하여 천연섬유 분야에 있어서 수입대체가 가능해진 시기다. 6.25 전쟁으로 파괴된 섬유공업은 미국, 유엔 등의 자금 원조를 통해 원자재, 생산시설 등을 공급에 힘입어 1952년부터 재건되어 1956년에 재건이 완료되었다. 이로써 195...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아젠다넷6(agen******)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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