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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색조에 따른 천연염색의 분류

zarashin 2007. 12. 10. 09:54

색조에 따른 천연염색의 분류

적색계:

홍염 또는 적색염이라고도 한다. 홍색염으로는 홍화(잇꽃), 소방, 천(꼭두서니)등이 사용되었다. 잇꽃은 인류 문화 사상 가장 오랜 역사를 남긴 염료 식물 이라고 한다. 이집트 분묘에서 기원전 3500년경의 홍화 종자(紅花種子)가 발견되었다고 하며, 우리 나라의 홍화도 낙랑 시대 고분에서 화장품의 물감으로 발굴했을 만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그 후 삼국 시대에 들어와 홍화의 염색은 활발해지기 시작하여 신라, 고려를 통해 조선조에 들어와서는 혼인 등 예식 때 민가에서까지 홍의를 즐겨 입었다. 그래서 한때 사치 풍조를 금해야 한다는 이유로 홍화염을 억제한 때도 있었다. 즉 조선조에 들어와서는 홍색옷의 착용이 늘어남에 따라 소방염이 성행하여 세종 20년(1438)에 홍의 착용을 제도적으로 제한시켰던 것이다.

홍화염
잇꽃에 의한 홍염 염색법 즉 홍화염은 꽃잎을 그대로 또는 삭혀서 체로 걸른 용액에 끓는 물을 부어 황즙을 제거한다. 그런 다음 잿물을 넣어 첫물은 빼버리고 다시 끓는 물을 부어 우러난 물을 받는다. 이 용액이 홍색이 되면 오미자즙을 넣어서 염욕을 만들고, 천을 담가 50-60。C 온도에서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염색을 행한다. 더욱 진한 붉은 색을 염색하고자 할 때에는 잇꽃과 오미자액의 침전물을 가라 앉혀 말려 가루로 만든 연지를 사용하여 염색한다.

소방염
소방 또는 소목, 소방목, 소방, 단목, 목홍, 다목이라는 나무 속의 붉은 살을 깎아 달인 액으로 염색한다. 진분홍색을 원할 때는 명반으로 매염하고, 감청색을 원할때는 초산철로 매염한다. 이 염색법은 옛부터 사용했다고 하지만, 남중국해 방면으로부터 아라비아인들이 고려에 내항하여 들여왔다고 한다. 그러나 기록에 보면 신라 시대에도 이미 소방전이라고 하는 곳에서 소방 염색이 있었다고 한다.

천염
일명 꼭두서니 또는 가삼사리 염섹법이라고도 한다. 천염은 붉은색 물감으로 쓰이는 또 하나의 염료 식물의 염색법이다.이 꼭두서니 덩굴의 황적색 나는 수염뿌리는 옛부터 우리 나라에서 약용으로 쓰임과 동시에 염료로 사용되었다. 이것은 황색이 도는 붉은색 물감으로 문헌에 나오는 비색과 강색은 모두 이것에 의해 염색된 홍색이다.
신라에서는 비색이 자색 다음의 지위를 상징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 꼭두서니의 홍염은 견뢰도는 좋으나 염색법이 까다롭고 용해가 어려워 매염제를 꼭 사용해야 하는 대표적인 매염염료이다. 매염제로는 명반을 사용하여 붉은색을 만들어야 한다.
무명 염색시에는 잿물로 매염을 한 후 명반으로 처리한다. 잿불에 의한 매염법은 찬 잿물에 먼저 담가놓는다. 50-60℃정도의 물에 꼭두서니를 우려낸 후 다시 담가 얼마간 놓아두면 선명하고 황색이 도는 붉은 색으로 곱게 물든다. 잿물 매염 대신 철매염으로 하면 갈색이 된다.

오미자염
오미자는 목련과에 속하는 낙엽 덩굴성 관목으로 그 열매가 신맛, 쓴맛, 매운맛, 찬맛, 단맛의 5가지 맛을 가지고 있다. 한약재와 음식으로 사용되며 붉은 빛이 고와서 식물 염료로도 사용된다. 오미자의 염색 방법은 먼저 오미자를 삶아서 우려낸 액을 물로 적당한 농도로 희석하여 염액을 만든다. 그런 다음 이 염액에 천을 넣고 끓여서 염색한다. 그리고 다시 고착제 용액에서 끓여서 마무리한다.

황색계
이 염색은 황백. 치자, 울금 황련, 괴화, 신초, 두리 등의 식물을 재료로 한다.

황백염
황백나무의 껍질을 햇볕에 말려서 찬물에 우려낸 용액에 하룻밤 담가 염색을 행하고 잿물을 내린다. 쪽염을 행한 후에 황백염을 행하면 녹색의 염색물을 얻을 수 있다.

치자엄
이것은 매염제 없이도 염색되는 직접 염료이다.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치자의 열매를 말려서 물에 담가 우려내고 이 용액을 달여서 산을 첨가하여 염색한다. 식용 색소로도 사용하며,수의(壽衣)의 마직물 염색은 이 치자로 사용하는 관습이 있다.

.울금염
우리 나라에서 옛날부터 울금 또는 심황이라고 하는 직접염료이다. 울금은 또한 카레의 원 료로서 인도에서 유명한 재료이다. 생강과 다년생 식물인 울금의 뿌리를 찢거나 물에 우려낸 용액으로 염색한다.

황련염
이것은 매자나무과의 황련 뿌리의 즙에 물을 넣고 산을 첨가하여 염색한다. 옛부터 황련 뿌리는 약재로 많이 사용하며 즙을 만들어 쓰기도 한 염기성 염료이다.

. 괴화염
이것은 5-6월경 괴화꽃이 다 피기 전에 따서 잘 말려 쇠붙이가 닿지않는 곳에 닿지 않는 곳에서 볶는다. 그리고 누런 잿물을 섞어서 황염한다. 녹색을 물들일 때는 남색을 들인 후 이것으로 황염하여 녹색을 만든다.

신초염
이것은 삼베풀, 물감풀 또는 조개풀이라고 하는 포아풀과의 식물이다. 풀잎 전체가 황색 염료이며 조선조 초기까지는 여초라고도하였다. 신초로 즙을 만들어 이것으로 물들인다. 초록색 염색에 많이 쓰였으며, 먼저 신초 염색을 한 후 다시 쪽물 염색을 하여 녹색빛을 냈다.

두리염
두리에는 팥배나무, 산매자마무, 벌배나무, 물망치나무 등 다양한 명칭이 있는 능금나무과의 활엽 교목이다. 껍질을 벗겨 삶아 달여낸 물에 백반을 넣어 물들인다. 주로 종이에 많이 물들인다.

청색계


. 쪽염
납염이라고도 부른다. 쪽염은 지방과 시대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러
나 대개 쪽 풀의 잎을 따서 항아리에 넣고 물을 부어 두었다가 한 번 뒤적여 놓고 하룻밤을 재워 쪽을 건진다. 물 10에 국 껍데기 등을 태운 석회 가루를 2의 비율로 고르게 섞어 놓는다. 다음 콩대 등을 태운 재로 만든 잿물을 따뜻하게 하면 일정 시간이 경과한 후 쪽물이 우러난다. 용액에 천을 여러 번 담가 원 하는 색상으로 염색을 한다.
쪽염은 알카리에 의해 환원 염색되는 염료이기 때문에 변색하지 않고 일광에도 강하여 세계 어느 곳에서도 납염을 하지 않는 곳이 없다.

자색계

자초염
일명 지초염 또는 우리말로는 지치염이라고도 한다. 다년 생초인 지치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기원 전 1400년부터 역사 속에 나타났으며, 기원전 600년 중국의 춘추전국 시대에 이미 자색 옷을 착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자색은 지금의 보라색에 가까운 색을 말하며 삼국 시대에 이미 이 자색을 고구려, 백제, 신라가 모두 제1위의 색으로 왕좌를 표시했다. 그 후 고려에 와서도 자염은 더욱 성행했으나, 이것은 지치나무의 뿌리 껍질에서 얻는 것이므로 얻기가 대단히 귀하여 소목(蘇木)을 함께 사용하기도 했다. 그 후 조선조에 이르러 지치의 재료는 점점 더 희귀하여 1430년에 는 관복이 청색과 홍(적)객 위주로 바뀌었다. 1446년에는 다시 황색, 홍색과 함께 이 자색을 가장 고급스러운 색이라고 해서 제도적으로 금했다고 한다.
자염 염색법은 먼저 지치나무 뿌리의 겉껍질을 벗기고 속뿌리를 말려 가루로 만든다. 그 가루를 체로 곱게 쳐서 물을 부어 반죽해 놓는다. 그런 다음 물을 부어 하룻밤 둔다. 다음날 50-60℃의 미지근한 물에 풀어 염색한다. 염색한 후 꺼내어 말리기를 5회 정도 반복한다.
이것을 잿물에 담가 매염하면 자색 등의 푸른색이 짙어진다. 이 과정으로 끝내기도 하고 소목 염액에 백반을 넣어 다시 염색하여 견뢰도를 높이기도 한다.

갈색계

감염색
이것은 일명 시염이라고 하는데, 우리 나라 특유의 염색법이다. 덜익은 떫은 감에 의한 염색법이며 제주도 지방의 풍속이다. 갈물 염색이라고 하는 이 염색은 무덤고 습기찬 지리적 조건에 의해 생겨 난 특이한 방법이다. 7,8월에 덜익은 풋감을 따서 으깨어 즙을 낸다. 그래서 물들인 천을 함께 집어넣고 주물러서 찌꺼기는 털어 내고 강한 햇볕에 잘 말린다. 가끔 물을 축여주면서 10여회를 반복하여 말리면 점점 진한 적갈객으로 변하여 뺏뺏하게 풀먹은 천이 된다.

 

 

\\\\ 천연염료의 종류 \\\\

[성질에 따른 분류]


*식물성 염료

식물성 염료는 단색성 염료와 다색성 염료로 나뉜다. 단색성 염료는 한종류의 염료로 한가지 색상을 내는 걸 지칭하며, 다색성 염료는 한가지 염료라도 다양한 매염제(색상의 발현을 도와주는 화학물질) 을 사용함에 따라 여러가지 다른 색으로 염색이 가능한 염료를 말한다. 그중 단색성 염료는 직접염료, 건염 염료, 염기성 염료, 화염계염료 등으로 나뉠 수 있다.

식물성 직접성 염료 >> 직접성 염료는 염료에서 가용성 색소를 추출하여 그 염색에서 섬유를 담가, 염색하는 요료로 치자, 황백, 사프란, 울금 등이 여기에 속하며, 일반적으로 염료식물의 해당부위를 잘게 부수어 물에 달여서 염료를 추출해 염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건염염료 >> 건염염료는 대부분 인돌유도체라는 물질을 주성분으로 가진 염료로 대부분의 남(藍 : 쪽)이 여기에 해당한다. 주로 불용성인 색소를 알칼리로 환원, 추출한 후 염색 하고, 공기 중에서 건조시켜 산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한다.

염기성 염료 >> 염기성 염료에 속하는 것은 황벽, 황련 등의 염료이며 다른 염료와 혼합시 침전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며 동물성 섬유에는 쉽게 염색이 되나 식물성 섬유에는 탄닌산 매염 등의 처리를 해야만 제대로 된 염색이 가능하다.

화염계 염료 >> 홍화, 봉선화, 압척초, 딸기 등의 주로 꽃을 사용하는 염료이며 주로 매염제를 사
용하여 염색.

다색성 염료 >> 식물염료의 대부분이 이에 해당하며, 꼭두서니, 치자, 밤, 지초, 도토리, 억새,계장초, 괴화, 복목, 양파, 양매, 노목, 상수리나무, 석류, 매실나무, 떡철죽, 감, 홍로, 호도, 소방목, 동백, 솔나무, 쑥, 차, 강황 등이 이에 속한다.


*동물성 염료

동물계가 주 원료인 염료로 연지충이라고 부르는 코치닐, 보라조개(군소), 오배자, 합환목충 등이 있으며 대부분 매염을 해야 하는 매염염료이다


*광물성 염료

광물성 안료의 경우 그냥 사용하면 쉽게 벗겨지므로 찹쌀미음이나 아교, 동물 기름 등의 전착제(안료가 잘 부착되도록 하는 물질)을 사용하며, 현대에 와서는 주로 콩즙을 사용한다. 광물성 안료에는 황토를 비롯하여, 벵가라, 연단, 주사, 군청, 감청 등이 있다.

 

매염(MORDANT)
   
 

매염은 금속(철,알루미늄,구리,주석,크롬),식물(탄닌),오일(피마자 유)

등의 매염제를 이용하여 염색시 색소의 착색을 돕고 염색천이 햇빛이나

세탁에 잘견디도록 하여 주는 것입니다.

매염방법은 염색전에 미리하는 "선매염법",염색과 동시에 하는 "동시 매염",

염색 후에 하는"후매염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선매염방법"과 "후매염방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면,모시,삼베 등의 식물성 섬유,울,실크 등의 동물성 섬유 등 섬유의 종류에 따라

매염방법이 차이가 있습니다.

 

 

식물성 섬유- 면,모시,삼베

금속매염제는 식물성 섬유에 쉽게 매염되지 않는 반면, 탄닌류의 식물성 매염제는 비교적 쉽게 됩니다.

그러므로 식물매염제로 매염을 한 후 금속 매염제로 매염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피마자유(Turky Red Oil)등의 오일매염제도 탄닌과 유사합니다.

매염제의 형태도 매염에 영향을 끼치는 데 식물성 섬유에는 "백반" 단독에 의한 매염보다는 "염기성 백반" 이나

특히 "초산 알루미늄"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백반염 중 장 효과적인 것은 모직에하는 "토주석" 과 "백반"의 조합이 효과적입니다.

1.탄닌(TANNIN) 매염방법

  1)탄닌 15g(밝은 색상) 나 45g(어두운 색상) 을 15 L 의 물(55-77'C)에 녹입니다.
 

2)잘 정련 표백한 천을 탄닌액속에 액 표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담근 후 8-24시간 동안

놓아 둡니다.

탄닌 용액이 식더라도 다시 가열하지 않습니다. 면은 상온에서도 탄닌 매염이 잘 됩니다.

3)매염이 끝나면 천을 물로 씻은 후 말리거나 다음 금속 매염 과정을 시작합니다.

NOTE1) 탄닌을 구할 수 없을 경우는 아선약,오배자,홍차등의 탄닌성분이 들어 있는 염재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NOTE2) 탄닌매염은 밝은 색상에 효과적입니다.

NOTE3) 이후 백반매염은 탄닌매염 전,후 2회 하여 주면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

NOTE4) 백반매염후 고착제(FIXING AGENT)

 

2.염기성 백반 매염

1)453g의 백반을 2L의 물(44-66'C)에 녹인 후 상온으로 식힙니다.

2)44g 소다회를 0.5L의 물(상온, 25-30'C)에 녹인 후 백반용액에 잘 저어 주면서 서서히 부어 줍니다.

이때, 이산화탄소 발생에 의한 거품이 일어납니다.

3)탄산칼슘(CaCO3) 15g을 적당량의 물에 섞은 후 백반 용액에 서서히 가하여 줍니다.

4)거품 발생이 멈추면 빙초산 15g을 넣고 잘 저어 줍니다.

5)위 용액은 농도가 높으므로 물로 희석하여 사용합니다.450g 직물은 물 4L로 묽힌 후 매염합니다.

6)정련한 직물을 염기성 백반액에 뜨지 않도록 담근 후 4-24시간 매염합니다.

7)매염이 끝나면 천을 꺼내서 짜준 후,건조합니다. 사용한 매염액은 1-2번 정도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8)염색하기 전에 매염된 천을 인산소다(Na2HPO4) 15g을 녹인 물(45-65'C)에 30분 동안 담근 후 물에 잘 씻어 준 후 염색합니다.

 

3,초산 알루미늄 매염

초산 알루미늄 매염은 면,모시,삼베 등에 가장 강력한 매염제로 1750-1790년도에 유럽에서 개발되어 "칼리코 날염"직물에 사용되던

매염법입니다.

1) 섬유무게 10%의 초산 알루미늄을 섬유 무게 20 배 정도의 물에 녹인 후, 정련된 천을 담가서 최소 1시간 이상 담가서 매염합니다.

2)매염된 천을 꺼내어 짜준 후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1-4일 정도 식초냄새가 안 날 정도로 널어 놓습니다.

3)염색하기 전, 매염된 천을 인산소다(Na2HPO4) 15g을 녹인 물(45-65'C)에 30분 동안 담근 후 물에 잘 씻어 준 후 염색합니다.

 

4,구리 매염(CuSO4)

식물성 섬유에 선매염하여 로그우드(LOGWOOD)로 청색 염색하거나 탄닌매염과 병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동시매염방법으로

아선약(CATECHU)과 갈색을 염색하기도 합니다. 백반 선매염으로 황색을 염색한 후 구리매염을 하면 연두색 색조를 얻게 되고

약간의 일광 견뢰도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1)정련된 천을 물에 적신 후 잘 짭니다.

2)30g의 황산구리를 약 16L 의 물(70'C)에 녹인 후, 천을 넣은 후 잘 저어 가면서 70'C에서 1시간 매염합니다.

3)천을 건져낸 후 짜서 말리거나 바로 염색합니다.

 

5,철 매염(FeSO4)

철은 탄닌,오배자,감,아선약 등의 탄닌을 함유한 염색재료와 만나면 회색에서 옅은 흑색의 색을 얻습니다.

코치닐,랙 등과의 염색으로 이집트자주,자주색,갈색을 얻기도 하고 인도의 염색장이들은 철-탄닌-꼭두서니 의

염색조합으로 회색,흑색,자주색을 얻습니다.

1)1티스픈 이나 2테이블 스픈의 유산철을 15L의 따뜻한 물에 완전히 녹입니다.

유산철 양이 많을 수록 색이 어두워 지거나 흑색으로 갑니다.

2)정련된 천을 15-30분 동안 담가 놓습니다.

3)천을 꺼낸 후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10분 정도 널어 놓습니다.

4)어두운 색을 얻기 위해서는 이 과정을 2회 정도 반복합니다.

5)탄닌등을 이용하여 회색이나 검은 색을 내고자 할 경우는 먼저 탄닌 매염을 한 후 철 매염을 합니다.

 

6,주석 매염(SnCl2)

주석은 소목,로그우드 등의 염색시 매염제로 사용되었으나 일광 및 수세 견뢰도가 안좋습니다.

다른 천연염색은 색이 바래져도 나름대로 고풍스러운 맛이 나는 데 반하여 이들 염색물은

처음 색은 아름답지만 색이 바래지면서 갈색으로 되어 보기가 안좋습니다.

견뢰도가 안좋아 지는 문제점이 있으나 매염하면 염색후 색상이 밝아집니다.

1)염화주석 85g을 물 4L에 녹입니다.

2)정련된 천 120g 를 매염액에 넣고 몇분 정도 잘 적셔준 후 약 1시간 정도 담구어 놓습니다.

이때 색상은 밝은 오렌지 색이 납니다.

3)매염된 천을 물로 씻은 후 염색을 합니다.

4)남은 액으로는 다른 천을 500-700g 정도 더 매염할 수 있습니다.

 


동물성 섬유- 실크

 

1.백반매염(실크 500g)

1)백반 200g을 뜨거운 물 11L에 녹인 후 상온(25-30'C)으로식힙니다.

2)정련된 실크를 젖은 상태에서 백반액에 넣은 후 잘 주물러 준 후에 1-2시간 정도 담가 놓습니다.

3)매염된 천을 꺼낸 후 조심스럽게 짜준 후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널어 줍니다.

4)완전히 말리지 말고 습기가 약간 있을 정도로 마르면 물로 수세 후 염색을 하거나 진한색을 얻기 위해서는 한번 더

1),2),3) 과정을 한 후 물로 씻은 후 염색합니다.

 

2.철매염(FeSO4)

회색이나 흑색을 얻기 위해서는 보통 실크 450g에 대하여 유산 철 9g에서 28g을 사용하여 매염합니다.

 

3.탄닌(TANNIN) 매염방법

식물성 섬유-면,모시 등과 매염방법은 동일하고 보통 실크 450g에 대하여 14-28g 의 탄닌을 사용합니다.


동물성 섬유- 모(wool)

-아래의 수치는 모직 500g일때 기준의 수치입니다.

 

1.백반-주석산 칼륨 매염

1)백반 56g을 따뜻한 물 15L에 녹입니다.

2)주석산 칼륨 28g을 백반용액에 넣어서 녹입니다.

3)정련된 모를 매염액에 넣고 87-95'C에서 1-2 시간 매염한 후 불을 끄고 식힙니다.

4)천을 꺼내어 잘 짜준 후 부직포나 면천에 넣은 후 서서히 말립니다.

5)염색전 물로 잘 수세한 후 염색합니다.

 

2.주석-주석산-수산 매염

선매염하면 염색시 밝은 색상을 얻습니다. 코치닐이나 랙을 제외하고는 좋은 일광견뢰도를 얻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1)주석산 칼륨 43g을 따뜻한 물 15L 에 녹인 용액에 옥살산 12g을 녹입니다.

2)염화주석 10g을 위 용액에 가한 후 녹입니다.

3)젖은 천을 넣고 서서히 온도를 올려 가끔씩 뒤적이면서 1시간 동안 끓여 줍니다.

4)천을 꺼내어 짠 후 식힌 다음 물로 잘 씻은 후 염색합니다.

 

3.구리-주석산 매염

염색을 안하고 구리매염만으로도 녹색을 얻을 수 있습니다. 황색염색시 연녹색의 색상과 함께

백반-주석산 칼륨 매염 보다도 좋은 일광 견뢰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1)주석산 칼륨 43g을 따뜻한 물 15L 에 녹인 용액에 옥살산 12g을 녹입니다.

2)황산구리 21g을 위 용액에 가한 후 녹입니다.

3)젖은 천을 넣고 서서히 온도를 올려 가끔씩 뒤적이면서 1시간 동안 끓여 줍니다.

4)천을 꺼내어 짠 후 식힌 다음 물로 잘 씻은 후 염색합니다.

 

4.철-수산 매염

모염색시 철 선매염은 염색시 불균염 때문에 보통 사용하지 않고 후 매염 방법 이나 동시 매염방법을 사용합니다.

1)모를 염색한 후 천을 꺼냅니다.

2)염액 1L 에 대하여 유산철 7g 비율로 녹입니다.

3)천을 다시 염액에 넣고 10-15분 간 염색합니다.

4)천을 꺼낸 후 식힌 다음 물로 잘 씻어준 후 말립니다.


5.백반-구리-주석산 칼륨 매염

이 방법은 황색염색시 매우 좋은 일광 경뢰도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코치닐 이나 랙 염색시 자주색을 얻습니다.

1)백반 42g 뜨거운 물 15L에 녹인 다음 유산 동 11g을 녹입니다.

2)마지막으로 주석산 칼륨 28g을 녹입니다.

3)젖은 천을 넣고 서서히 온도를 올려 가끔씩 뒤적이면서 1시간 동안 끓여 줍니다

4)천을 꺼내어 짠 후 식힌 다음 물로 잘 씻은 후 염색합니다.

 

 

동방 - 봄 - 청색, ..창조와 신생을 상징
서방 - 가을 - 백색, ..음기가 강함
남방 - 여름 - 적색, ..양기가 왕성
북방 - 겨울 - 흑색, ..
중앙 - . - 황색, ..지구의 중심처로 태양과 가장 가까우며, 광명을 상징하는 양기의 정화


상징적인 동물 동쪽은 청룡, 서쪽은 백호, 남쪽은 주작, 북쪽은 현무이다.
오방색 사이사이에 위치한 녹색, 벽색(옅은 하늘색), 홍색, 유황색, 자색을 오간색(혹은 오방 잡색)이라 한다.

이러한 색채 개념은 무지개색에서도 살펴볼 수 있는데 광학에 의거한 현대 색채학에서는 프리즘의 일곱가지 무지개색을 기조로 하나 음양오행설에서는 무지개를 다섯가지 색으로 보았다. 이 무지개색은 우리 민족과 중국 소수 민족 사이들만 인식하는 색이다. 우리나라에 음양오행사상이 전래된 이래 일상생활에서의 색채 활용도 오방색 사용이 지배적이었다. 화를 물리치고 복을 가져오는 방법의 하나로서 청,홍,황색을 이용한 사례를 민속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부모의 혼사에 사용했던 청홍실을 둘러 주면 아이에게 병이 없다고 믿었고, 이불은 잇색과 쪽색으로 만드는 것이 원칙이며, 혼례복의 기본 색도 청홍이다. 청과 홍은 음과 양의 상징인 동시에 남과 여의 상징이 된다. 주술적으로 악귀를 쫓거나 예방하는 데는 붉은색과 푸른색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며 흰색과 검정색은 흉례 때에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오행에 따르면 붉은색과 푸른색은 양에 해당하는 생명의 생기와 같은 의미로 인식하였기 때문에 음에 해당하는 악귀를 쫓는 데 음양을 중화시켜 몰아내거나 병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었다. 우리의 색동은 오방색을 중심으로 배열하여 색동옷,까치두루마리(오방장두루마기),오방낭자 등을 낳았다. 특히 오방색과 오간색의 합인 색동옷은 무병장수와 제액을 기원하는 뜻이 들어 까치설날인 섣달 그믐날에 어린이에게 입혔다. 오방색 천이나 실은 불상의 복장에 간수되기도 하였다. 태극기도 음양오행사사에 의해 만들어졌고, 음식의 맛과 색상에서도 음양오행의 원리가 자리잡고 있다. 맛에서는 맵고,달고,시고,짜고,쓴,오미를 색상에서는 오색을 조화시키려 한 예가 많다. 궁중음식으로 대표되는 우리 전통음식의 색은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라 오방색의 조화를 중시하였는데, 특히 신선로에서 전형적인 오방색의 이미지가 드러나는 것이 그 예이다.




청색계열:예로부터 청색은 초목의 빛깔로서 자람과 풍성함을 의미한다. 동시에 하늘 색(파란색이 아닌 새벽의 빛깔)으로도 쓰여, 이를 일러 '청천(靑天)"이라 하였다. 또 우리나라가 지리적으로 동쪽에 자리잡고 있어서 동이족이라 불렸으에 비추어보거나 우리나라를 가리켜 청구(靑丘)라 이르기도 한 것을 볼 때 민족적으로 오랜 기간 청색을 선호하고 애용한 것이 잘 드러난다. 아울러 청색은 고구려와 백제, 신라의 복색제도에서 모두 찾아볼 수 있는 보편적인 색채로 음양오행의 상징성외에도 우리 고유의 민속적인 상징성을 지니며 사용되기도 한다. 혼례때 청,홍 색실을 늘어놓는 것이나 신부복을 청홍색으로 만들어 입힌다, 사주보를 청홍색으로 만든다 하는 데서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청색은 주로 쪽(여귀과 식물)에서 색을 얻었다.
적색계열:적색은 양기가 왕성하고 만물이 무성하여 생명을 낳고 지키는 힘으로 상징되어 민속에 많이 쓰여진 색이다. 또한 토속신앙의 주술적 의미로 가장많이 쓰인 색인데 귀신을 쫓는 데 주로 이용하였다. 예를 들면, 동짓날 팥죽을 먹으면 팥의 붉은색이 액막이가 된다고 여겼으며, 간장을 담글 때 빨간 고추를 띄웠고, 아들을 낳았을때 부정한 것을 막기 위해 문 밖에 붉은 고추를 단다든지, 부적은 반드시 주서(朱書)한다는 등 민속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적색 계열을 낼 수 있는 천연염료로서는 홍화와 소목, 꼭두서니 등이 있다. 이 염료들 중 홍화아 꼭두서니는 생산되기는 했지만 비용이 많이 들었고, 소목은 남방지에서 생산되는 나무의 심재를 이용한 것으로 수입에만 의존했기 때문에 역시 비용이 많이 들었다.
황색계열:금색으로 오행으로는 중앙을 상징한다. 모든 색의 근원으로 숭상되었으며 중국에서는 천자(天子)의 색으로 여길 정도로 가장 존귀한 색이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는 사용이 금지되기도 하였다. 황색계열의 다양한 이용은 치자를 비롯하여 황련,황백나무,울금,금잔화 등 풍부한 황색 염료와 둥시에 황색이 지닌 상징성에서 연유하는 것이기도 하였다. 미속에서는 황색이 적색과 같은 계열로 분류되는 듯 적색 계열의 색채와 같은 용도, 즉 주로 귀신을 쫓거나 병을 방지하는데 많이 쓰였음을 볼수 있다. 예를 들면, 신성 공간인 제의 장소에 금줄을 친다. 해산 후에 사람의 출입을 막기 위해 금줄을 친다. 돌림병이 있는 장소의 접근을 막기 위해 금줄을 친다. 가축의 생산이 있을 때 황토를 놓는다. 묘전에 황토를 놓는다 등이 있다. 이러한 황색의 사용에는 오행상으로 신성한 색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시각적으로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다는 점이 작용하였다.
백색계열:복색에 있어서는 주로 백색과 소색(素色)이 많이 보이는데, 백색은 완전히 순수한 흰색을 말하며 소색은 자연 그대로의 약간 누런 기가 도는 흰색으로 세탁을 하면 할수록 순백색에 가까워지는 색을 말한다. 백색은 우리 옷에 가장 많이 사용된 색채로서 고대부터 우리 민족은 흰옷을 즐겨 입어 백의민족이라 불릴 정도였다. 그 원인에 관해서는 많은 주장이 엇갈리고 있으나 종합해서 보면,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당시의 음양오행적인 색채관과 함께 그 상징성을 더해갔음을 여러 차례의 금령과 기록을 통해 볼 수 있다. 우선 백색은 음양상으로 흑색과 함께 음에 해당하는 것으로 길례보다는 흉례에 사용되었다. 이것은 복색금제를 통하여 백색이 원래 길하지 않는 색이며, 상복의 색이 소색이었다는 점 등의 상징성이 원인의 하나가 되었다고 보여진다. 백색은 청정과 순결, 광명과 도의의 표상으로 태양의 색이라는 상징을 가지고 있어서 아이가 태어나서 돌이 되기 전까지는 부정을 쫓는 의미에서 유채색의 옷을 입히지 않고 백색의 옷만을 입히는 풍속이 있었으며 동양에서는 재생을 의미하는 색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서양에서도 백색은 '순수'를 상징하였는데 우리 민족의 관념적 이미지와 부합되는 점이 있다.
흑색계열:조선시대에 사용되었던 흑색 계열의 색채로는 흑색 이외에 치(검정),현(밤하늘색),담흑 등이 있다. 흑색은 음의 색으로 쓰여서 일찍부터 백색과 함께 금지되기도 하였으며 계절로는 겨울을 나타낸다. 이것은 흑색이 다음(봄)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소생을 상징함과 동시에 만물의 흐름과 변화를 뜻하고 있음을 말한다. 그러나 일본이나 서양에서는 일찍부터 상복이나 예복의 색채로 쓰였던 점을 보면 완전히 부정적인 이미지만은 아니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음의 색으로 사용을 꺼렸으나 민간에서는 전복 벙거지, 복건, 신부의 도투락 댕기, 제복에 흑색이 사용되었던 것을 볼수 있다.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민족은 오방색을 근간으로 다채로운 색상을 사용해왔다. 동색을 잘 조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보색을 아주 잘 대비시킬 줄 알았다. 삼국시대에는 염직이 발달되어 고구려에서는 왕은 오채라 하여 색깔 옷을 착용했으며, 신하는 푸른색,붉은색,비단모자에 누런색의 가죽신을 착용했고 서민은 갈의을 입었다. 백제는 고이와 때 품계에 따른 복색제도를 정했고, 신라에서도 법흥와 때 백관들의 공복을 옷색깔로 구분 짓고 군관들의 신분도 옷깃의 색깔로 지정했다. 특히 신라에서는 염색기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관영공장을 둘 정도로 염색문화가 찬란히 발달했다. 삼국의 우수한 염색기술을 바탕으로 고려와 조선조에 와서는 더욱 다양한 염직물을 생산했다. 뿐만 아니라 민화나 단청 등에서는 화려한 색채 구성을 볼 수 있다. 민화의 가장 큰 특징은 적색과 청색,녹색과 같은 강한 보색 대비 효과를 내며, 특히 그림의 한 부분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전체적인 조화와는 상관 없이 각 대상에 해당하는 색깔은 최고 채도를 갖게끔 칠한것을 볼 수 있다. 단청도 민화와 마찬가지로 다채로운 색조의 대비로 화려한 색깔을 사용했고, 흰색과 검정색을 잘 수용하여 격조있는 색채 감각을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민요에서도 청색,초록색 색채어가 가장 빈번하며 다음으로 적색 계통으로 나타난다. 노랫가락에 온갖 색채어가 등장한다는 사실은 그 만큼 서민 생활에서 색채감이 뛰어났고 표현이 활발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복식을 살펴보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색들이 사용되는데, 여기에는 미적 측면과 함께 당시의 색채 관념이 내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생활 속에 활용된 색채문화와 궁중문화 속의 복색을 통해 다양한 색채 감각의 표현을 볼수 있으나 서민들의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색채 사용은 자유롭지 못한 점도 이었다. 조선시대의 염직물 생산은 중앙집권에 의한 엄격한 사회구조 속에서 통제를 받으며 양반계층에 의해 주로 발전되었고, 색의 가치성을 이용하여 지배계급의 권위를 내세우고 지배력을 과시하는 도구로 쓰이기까지 하였다. 이에 대하여 천연염색가인 김정화씨는 "이는 음양오행설에도 원인이 있지만 무엇보다 염재의 희소성과 고가성, 염색기술의 숙련성으로 그러한 색을 소유하려면 많은 경제적 시간적 비용이 들었음에도 그 이유가 있다"고 설명한다.

 

 

 

패브릭 전문용어

1. 평직
씨실(위사)과 날실(경사)이 서로 하나씩 교차하여 만들어진 조직이다.
조직이 간단하고 튼튼하며, 마찰에 강하고,
굴곡의 도수가 가장 많고 겉과 안이 똑같으며, 응용이 많이 되는 기본 조직이다.

2. 능직(트윌직)
평직 다음으로 많이 응용되는 조직으로
경사와 위사가 교차하여 능선(사선)을 이룬다.
트윌직이라 불리우며, 이브자리 상품은 40수 트윌직을 주로 사용한다.
굴곡은 조직에 따라 변화하고, 겉과 안이 반대방향이며
조밀하고 두껍게 할 수 있고, 부러워서 구김이 덜 생긴다.
마찰에 대하여 평직보다 약하나 광택은 더 좋으며 평직에 비해 응용이 적다.

3. 주자직
경사와 위사가 길게 교차하여, 광택이 풍부하고 외관이 아름다운 조직이지만,
다른 조직들에 비해 좀 복잡한 조직이다.
마찰에 대하여 3원 조직중 가장 약하나 광택은 가장 풍부하며,
바닥은 두텁고 구김이 제일 덜 생기며, 부드러운 조직이지만 약하다.

4. CVC 와 TC
CVC 와 TC는 면과 폴리에스테르의 혼방 원단을 지칭한다.
CVC는 폴리에스테르 40% + 면 60% 이며,
TC는 폴리에스테스 60% + 면 40%이다.

5 .번 수
(실의 굵기) 실의 굵기를 나타내기 위하여 사용되는 단위인 번수는
항중식과 항장식이 있다.
그 중 면사는 항중식 번수법으로 표현하는데 1파운드(453.5g)에 840야드(768.1m)일 때
1수(1s)라고 같은 무게에서 길이가 더 길어지면 번수는 커지고,
이때 큰 번수는 작은 번수보다 가늘고 곱다.
즉, 60수(s), 100수(s)는 20수(s), 30수(s)보다 부드럽고 촉감이 좋다
숫자가 높은 번수일수록 부드럽고 고운 소재이며
침구류에서는 30수(s), 40수(s), 60수(s)를 주로 사용한다.

6. 면아사
60수로 제직된 면종류를 말하며, 촉감이 매우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을주는 직물입니다.
60수중 '수' 란 실의 굵기를 나타내기 위하여사용되는 단위를 일컬으며,
숫자가 높은 번수일수록 부드럽고 고운소재입니다.
침구류에서는 40수면을 주로 사용합니다.

7. 본견
본견이란 순 명주실로 짠 비단을 말하며, 반드시 드라이 크리닝해야 한다.

8 .양단 / 선염양단
전통소재중 '단'은 주자직 직물로 공단,양단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단'은 평직 능직보다 광택이 좋고 화려해
예전부터 한복이나 한실이불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공단은 무늬가 없는 직물을 말하며,
양단은 예전에 영국에서 수입된 '단'을 일컫는 명칭이 정착된 것으로
원단에 어떤 무늬를 넣는 것에 따라 그 명칭은 다양합니다.
운문단(구름문)/모본단(모란문)/장지양단(장지문)
선염양단은 양단의 조직을 구성하는 원사를 먼저 염색한 후 제직한 것입니다.

9 .슬랍 도비
슬라브란 면 100%의 원사를 1,5,7 인치 등의 간격으로 매듭을 지은것으로
이 실로 제직한 원단은 광택과 입체감이 풍부하게 됩니다.
주로 도비면원단에 사용됨.

10 .국사
우리 나라 전통 직물 가운데 가장 종류가 많은 것이 '사' 이며,
이는 여름 소재로 사용되는 '가벼운 견' 소재를 일컫습니다.
사의 종류로는국사, 숙고사, 관사 등이 있으며, 구분은 조직의 모양에 따라 다릅니다.

11.모시와삼베
대마의 껍질을 이용하는 삼베는 강하고 튼튼한 섬유이며,
흡습성이 좋고 빨리 건조되며, 열전도성이 높아 여름소재로 사용된다.
모시는 모시풀 껍질의 실로 짠 직물로 베보다 곱고 시원한 느낌을 주며,
습기를 흡수하고 발산함이 빨라 여름철 옷감으로 쓰인다.
삼베는 모시에 비해 조직이 훨씬 거칠고 유연성이 부족하며, 부드러움이 덜하다.
모시가 삼베모다 훨씬 질이 높으며, 삼베는 원단폭이 55cm, 모시는 35cm이다.

12. 인조와 인견
인견은 비스코스 레이온 섬유 100%를 말하며, 견과 달리 변색되지 않는다.
또한, 염색성이 매우 좋고 흡습성이 있어 촉감도 부드럽지만,
물에 적시면 강도가 저하되고 수축되며,
강렬한 윤기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가공을 필요로 한다.
인조는 인견과 가공과정에서 차이가 있어 세탁 후 색이 변할 우려가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레이온 50% + 폴리 50%를 혼방해서 인조를 생산하며,
인견의 경우 레이온 100% 를 사용한다.
인견은 인조에 비해 광택이 풍부하고, 시원한 느낌이 강하며, 촉감이 뛰어나다.

13 .레이온
부드러운 목재나 면화씨에 붙어 있는 솜털에서 얻은
셀룰로오스 실크를 본따 만든 인조 견직물을 가리킨다.
흡습성이 좋아 옷은 물로 인테리어 제품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14 .양모
섬유 면양의 모낭 아랫부분에서 발생한 털로서
특히 피부 밖에 나온 부분 즉 모간(wool shaft)을 양모 섬유라고 한다.
양모는 케라틴이라는 단백질 즉 폴리펩티드로 되어 있으며
이 폴리펩티드 사슬이 직선상이 아니고 나선형으로 되어 있어
좋은 탄성과 신축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것은 형태학적으로 큐티클질, 코텍스, 메덜러의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흡습성, 보온성 등이 우수하다.

15 .선염과 후염
선염이란 실을 물들이는 사염을 총칭한다.
광택이 좋고 원단의 축율이 적으며 변색이 잘 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후염은 선염에 대응되는 의미로 원단에 염색을 하는 것으로
나염 또는 날염 이라고도 한다.

16 .자카드
프린트가 아닌 다양한 색상의 씨실과 날실의 짜임으로
문양을 만드는 원단을 자카드라 부르며,원단의 질감이 포인트가 된다.
주로 40수 트윌면 및 혼방 자카드류가 주로 이용된다.

17. 항라
경사에 세올이나 [3족] 다섯올씩 [5족] 몰아 짠 비단으로
올의 수에 따라 세로 줄의 너비가 달라지며 춘추용 옷감에 사용된다.


18. 공단
샤틴 실크의 맨들 맨들한 조직을 흉내낸 100%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일컫는다.

19 .샤틴(sateen)
주자조직의 면직물이며, 미국에서는 경 또는 위 5장 주자조직을 일반적으로 말하나,
4장 또는 8장 주자조직이 사용되기도 한다.
노동복, 티킹, 코팅직물의 기포 등으로 사용되는 묵직한 직물에는 카드사가 쓰인다.
코우머사를 사용한 것은 머서화하여
매우 매끈한 광택있는 표면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드레스, 안감 등에 쓰인다.
표백, 천 염색, 날염한 것 또는 변화조직 무늬의 것도 있다.
이 용어는 면주자직물과 견 또는 인조섬유의
주자직물을 구별하기 위해서 쓰여지고 있으나, 원래는 satine이라고도 하였다

20. 방적(紡績 spinning)
섬유를 실로 변환하는 것을 말한다.
섬유를 실로 변환하는 공정은 여러 단계를 거치지만
이 중에서 실이 마지막으로 형성되는 공정에서 쓰이는 기계에 따라
플라이어 정방, 뮬 정방, 캡 정방, 링 정방, 오픈 엔드 정방 등으로 구분이 된다.
사용되는 원료에 따라 면방적, 모방적, 마방적, 견방적, 합섬 방적 등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21 .날염(printing)
날인 및 기타 조작으로 모양을 염색하는 것이다.
직물이나 실에 염료 또는 안료로서 모양을 염색하는 것으로
방법에 따라 직접 날염, 발염, 방염, 型付浸染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조작상 기계 날염과 수날염으로 나눌 수 있다.

22. 정련(scouring, boiling off)
섬유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이다.
섬유의 천연 불순물 뿐 아니라 방적, 제직 등의 조작에서
방적유나 풀감 등이 부가되기 때문에
염색, 날염 그 밖의 가공을 할 때는 이들 불순물을 제거해 주어야 한다.

23. 온스
야드파운드법의 무게의 단위. 파운드의 16분의 1로 28.35g이다.

24 .아크릴
아크릴로니트릴을 주원료로 한 합성 섬유로 백색 또는 크림색의 섬유이다.
합성 방법에 따라 성질이 약간 변화하지만
합성 섬유 중 양모와 가장 유사한 특성을 나타내는데
탄성 회복력이 우수하며 구김이 잘 생기지 않고 보온성이 높다.
또한 강도 및 벌키성 뿐 아니라
내약품성, 내연성, 내광성, 내균성도 우수하다.


26 .패치워크
다양항 색상, 무늬와 소재의 작은 천조각을 서로 이어 붙이는 것.
바탕 천에 작은 천조각을 꿰매는 방법도 있으며
아플리케와의 구별이 명확하지 않은 것도 있다.


27 아플리케
'첨부한다'는 뜻에서 전용된 것으로
천 위에다 배색이 좋은 천이나 가죽, 펠트 등을 좋아하는 모양으로 잘라서 붙이는 방법.


28 .리넨
아마를 원료로 한 실이나 직물의 총칭.
여름용으로 적합한 소재로 직물의 종류가 대단히 많으며,
폴리에스테르 등과 혼방하여 사용되기도 한다.

29 .경사
직기에서 실이 제직될 때 길이 방향의 실을 말한다.
그 실은 보통 제직할 때 위사보다 더 큰 마찰에 견디어야 하므로 위사보다 더 강해야한다.
새로 제직된 직물은
직기 전면에서 권취운동과 클로드롤러(cloth roller) 자체의 기능에 의하여
클로드 롤러에 감긴다.

30. 위사
직물에서 위방향의 씨실, 즉 직물은 경사와 위사가 교차하여 형성되는 바,
경사는 종광에 의해서 상하 운동하여 개구를 형성하고
이 개구 사이를 북에 의하여 위사(씨실)가 운반되며 직물이 짜여지는데,
북에 의하여 운반되는 위 방향의 실을 위사라 한다.

 

 

출처 : 장미의방
글쓴이 : 장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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