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적
영창에 비쳐친 눈동자
내눈과 마주칠때
그리도 맘 설래게했던
그 아낙~~~~~~~~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있을까?
아마도
나처럼 많이 변한모습일거야!
나이든다는거
우린 그걸 싫어 하지만
그것이 내모습이요
그렇게 살고있음을
부인한들 달라질수 있으리요
주름진 얼굴엔
노련한 지혜가 쌓여있고
늘 생각에 잠겼던 시절의 흔적인것을
애써
버릴수도 버려서도 안될
진정한 나인 탓에
잊으려말고 사랑하자!!
더 늙고 생이 다 소모될쯤
하루가 더 있었으면~~~~
하루만 더있었으면!!!
헐덕이며 갈망해도
지금을 대신할순 없는것 이리라
덧없다
고통스런 하루의 생이
무슨 의미이며
무슨가치로
나의 생이라 할 수 있으리오
가치로치면
늙음의 시간은
젊음에 시간에 반도아닌 반에반의 가치로도 칠수없음을...........
이 순간의 소중함을 알고
아껴 알차게 나를 사랑하자
아주 많이
갑오년을 보내고
을미년을 기다리는
충상의 생각~~~~~~
2014년 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