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사랑해야 할 그 얼굴

zarashin 2014. 12. 29. 11:52

 

 

 

 

 

 

 

나 어릴적 

영창에 비쳐친 눈동자 

내눈과 마주칠때

그리도 맘 설래게했던 

그 아낙~~~~~~~~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있을까?

아마도

나처럼 많이 변한모습일거야!

 

나이든다는거

우린 그걸 싫어 하지만

그것이 내모습이요

그렇게 살고있음을

 부인한들 달라질수 있으리요

 

주름진 얼굴엔

노련한 지혜가 쌓여있고

늘 생각에 잠겼던 시절의 흔적인것을 

 

애써

버릴수도 버려서도 안될

진정한 나인 탓에

잊으려말고 사랑하자!!

 

 

더 늙고 생이 다 소모될쯤

하루가 더 있었으면~~~~

하루만 더있었으면!!!

헐덕이며 갈망해도

지금을 대신할순 없는것 이리라

 

덧없다

고통스런 하루의 생이

무슨 의미이며

무슨가치로

나의 생이라 할 수 있으리오

 

가치로치면

늙음의 시간은

젊음에 시간에 반도아닌 반에반의 가치로도 칠수없음을...........

 

이 순간의 소중함을 알고

아껴 알차게 나를 사랑하자

아주 많이

 

갑오년을 보내고

을미년을 기다리는

충상의 생각~~~~~~

2014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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