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정서/환경

[스크랩] 35.5평 황토집

zarashin 2013. 1. 21. 20:26
--------------------- [원본 메세지] --------------------- 설계자료실(http://cafe.daum.net/sandlnewarehouse 자 료 실 : 기본 자료실 번 호 : 3 제 목 : 한옥풍 목구조 흙집 (35평형 황토 벽돌집) 글 쓴 이 : 배트맨 조 회 수 : 1 다운로드 : 0 날 짜 : 2004/09/07 20:24:15 파일저장 : 내 용 :


전통 한옥의 기품이 배어나는 목구조 흙집
- 본채에 정자가 붙어 있는 설계 돋보여 -




용인시 백암면 박곡리에 있는 이 주택은 단층으로 지은 35평형 황토벽돌집이다.

비교적 적은 평수지만 외관상 전통 한옥 느낌을 강조해 크고 웅장해 보이며 튼튼한 느낌을 주는 집이다.

특히 전통한옥의 대문과 같은 느낌을 강조해 집에 기품을 불어 넣었다.

서울서 직장생활을 하는 건축주 박광열씨 부부는 시골생활을 너무 하고 싶어 2000년 4월 박곡리에 있는 준농림 전 830평을 구입해 이중 230평을 대지 전용하여 그 해 8월부터 집을 짓기 시작해 12월 13일 준공을 받고 입주를 했다.

이 집은 전용받을 때 어려움이 있었다.
애초 매입한 터가 도로가 없어 구옥이 있는 터까지 매입을 했는데 구옥으로 통하는 길도 비포장 현황도로였다.

구옥이 있을 경우 그 앞 쪽으로 포장을 하면 전용허가가 나는 것이 일반적이나 시청에서 확인을 해보니 지목이 농지일 경우에는 콘크리트 포장을 하더라도 현황도로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도로부분의 토지사용승낙서를 첨부해야 했다.
다행히도 진입도로 부분의 토지 소유주로부터 쉽게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아 문제는 없었지만 만약 토지 소유주가 제동을 걸었으면 집짓는데 문제가 많았을 것이다.

이 집은 본채와 10평 크기의 별채가 따로 있는데 본채의 경우 목구조 흙집으로 하고 지붕은 기와로 했고 별채는 황토벽돌 조적조로 하여 지붕은 아스팔트싱글로 마감했다.
본채 35평의 구조는 방3, 주방, 거실, 화장실로 되어 있다.

시공과 설계상의 특징은 우선 구들방과 정자가 본채에 함께 붙어있는 구조로 설계를 하였다는 점이다.

또 기초 콘크리트 위 간이 주춧돌 시공하고 목구조 한옥방식의 기와지붕을 했다.

보에 매단 한옥식 창호를 통해 처짐 방지했고 서까래와 부연의 이중 처마로 돼 있다.

총 건축공사비는 본채가 1억800만원으로 평당 3백10만원, 별채는 1,700만원으로 평당 170만원 정도 들었다.

■ 자료출처:OK시골

출처 : 산들네 전원 집짓기와 설계연구소
글쓴이 : 산들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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