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New Order 와 나의 다짐

zarashin 2012. 12. 9. 00:55

하루종일 분주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는것이 

얼마나 긴장되고 

외로운가를 절감했다


낮선곳에서 

상대의 마음을 읽고 

자신을 보담으면서 

불안한 결과에 긴장해서인지

지금에야 피곤이 밀려온다


어제밤엔 

협상을 앞둔 긴장감에 잠이오질않았고 

겨우 잠든후엔 모기와 한참을 실갱이하다 

겨우 청한 잠 탓에 

종일토록 정신이 멍 했다


다행히 

결과가 만족스러워 

가벼운맘으로 숙소에 들어와 

이제야 몇자 흔적을 남긴다


지금껏 살면서 요즘처럼

더 많은 돈을 벌어야겠다는 욕심이 없었는데

그저 그냥 있는대로 쓰고가면 될성싶었다

 

오늘 결과는 

세가지를 완벽하게 처리하고

새로운 오더는

앞으로 진척시킬 시작인것이다

부디 오늘대로만 잘 되어 

보람있는곳에 쓰여젔으면 한다 


이제 좀더 크게보고 

자신을 성숙시키자

지금껏 열심히는 살았지만 

하루하루 

작은일에 嬉樂대며 

철학없이 살았다


또한 

작은 嬉悅에 사로잡히지말고

큰 소나무처럼 의연하고 믿음직한자태로

늘 같은 자세로 어려울때 찾을수있는곳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하다 느끼는이에게 

행복을 나누어줄 준비를 하는것이다


그런 깨닳음이 있어

오늘이 소중한것임을 

만리타국에서 느끼게됨이 

참 다행스럽다


아직도 

긴장이 남아서인듯

몸은 피곤한데 

눈망울은 총총하다


억지로라도 잠을 청하고싶다

내일은 방글라데시에서 

정기적으로 데모가 있는날이기에 

거래처 공장에서 하루종일 머므르려했는데 

이곳 거래처 Commercial 께서 

나를 자기네 집으로 초대하고싶단다


그들의 

작은 집이나마 

행복해하는 그들 에게 

선뵈는 날임에 

나는 또 설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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