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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사계절

zarashin 2021. 8. 4. 17:08

해돋이

건너편에 아파트는 작은 성냥갑같아보이고 벌리보이는 산봉우리는 묵화를 친 동양화같다 이른봄

모내기가 끝난뒤 초록이 짙어진 초여름

멀리보이는 화성시청부근
동화천과 반월천이 시화호로 합류한다

어느새 가을이 익어가고있다

 

새솔동 가을걷이를 마친 들판
거실 창문넘어 산수화같은 풍경
안산과 화성의 경계에선 아파트들

어느새 겨울이네 눈내린 앞산

 

우리집 거실에서본 밖 풍경

계절따라 변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여기올린다.

매일같이 46층을 걸어 오르다보니 다리도 단단해졌다.

이사온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도심속에서보는 시골풍경을 거실에서 즐기는 호강을맛보고있다.

한쪽으로는 동탄이 멀리보이고

또한쪽으로는 봉담을 한눈에담고

그 옆으로 오산 세마대까지보인다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화성시청이 가물가물 거린다.

바로앞은 안산 갈대숲지를 감아흐르는 동화천 반월천이 시화호로 합류하는 물이 많은 길지 명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