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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zarashin 2018. 11. 17. 16:13

 

 

 

 

 

 

 

 

안녕하세요

신충상입니다

동리 선배님이시고 리장님이신 경창현님은

우리어릴적 닮고싶은

꿈 이셨습니다

선배님은 크게 성공하시었고

현재는 고향발전에 헌신해오심에 감복하고있습니다

저는

고향떠난지 한참오래됐어도

한시인들 고향을 잊어본적이 있겠습니까

선배님께서는 크게성공하시고

자녀3남매를 아주 훌륭히 성장시키시고

사회의 큰 동량으로서

뚜렸한인재로 키우신점 또한 존경합니다

저는 석송21회

4학년맞치고 올라왔습니다

모교인 한양대학교에서

경제학 무역학을 강의하며

제회사를 경영해오다가

현재는 회사경영에 힘쓰고있습니다

살고있는곳은

제회사가 있는 인산에 거주하고있고요

큰아이는

서울대학교를졸업하고

현재 미국에서 박사과정을맞치고 논문집필중입니다

늦어도 내년5월 박사학위 예정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결혼은 안시켰는데 같은학교에서

금년에 박사학위받은 처자와

내년쯤 혼인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아이는

작년에혼인시켰는데

대학교졸업후 금융권에근무중이며

사위는 스위스회사에 중견간부로 근무중입니다

저도이제 환갑이돼고보니

늘 그려오던고향이 더욱깊게 그리워지네요

맘같아서는 보금자리하나 장만해서 주말이라도 살고싶습니다

선배님께서 좋은곳있으면 소식주세요

감사합니다

고향후배 신충상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