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곱고 귀한 딸이 혼인을했다
처음하는 혼사라서 갖추어야할 예도와
절차가 많았다
준비는 신부집에서하고
행세는 신랑집에서하는
예법에 다소의 불평등을 실감했어도
그것이 절차라 또 혼인하는
자식들의 행복을 담보한다기에 좋았다
12시예식인데
아비인나도
얼굴화장하느라 새벽부터 서둘러야했다
예상보다많이오신 하객분들로 분주하다보니
일일이 챙겨드리지못했다
그 아쉬움을
몇장의사진에 담는다
접견 수원 케슬호텔 2017년 6월 17일 토요일 정오
내편님 이순금
아들 승환
사위
사돈
딸 수정 친구들
딸 혼인날자가 얼마남지않았다
그동안 이세상에 첫 울음을 터트릴때의 환희
그때 그 기뿜으로 효도를 다한것인데
이젠 진정한 독립을 하게되어
한켠으로는 기쁘면서도 아깝고 허전하다
바램은 딸부부앞날에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있길 기원한다